KT&G가 ‘에쎄’의 해외 수출 300억개비 돌파 기념으로 최고급형 버전인 ‘에쎄 골든 리프’를 선보인다. KT&G는 “에쎄가 10월 중 수출 300억개비(15억갑)를 돌파함에 따라 최고급 이미지를 위해 한정판으로 최고급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에쎄는 4,000원짜리 ‘에쎄 골든 리프(ESSE Golden Leaf)’와 1만원짜리 한정판 ‘에쎄 골든 리프 스페셜 에디션(ESSE Golden Leaf Special Edition)’이다. 이들 두 제품은 오는 31일 전국에 동시 출시된다. ‘에쎄 골든 리프’는 KT&G 최상 등급의 잎담배(Golden Leaf)를 원료로 최적의 담배 맛을 구현했다. 타르 3㎎형(니코틴 0.3㎎) 제품으로 국내 최정상급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김소월의 ‘님과 벗’을 담뱃갑에 손글씨 디자인한 제품이다. 또 ‘에쎄 골든 리프 스페셜 에디션’은 최고급 재질로 만든 원터치 오픈 방식의 케이스에 담배개비를 직접 담는 수작업을 통해 50만갑만 한정 생산했다. KT&G의 한 관계자는 “3,000원급 ‘에쎄 골드’에 이어 4,000원급 ‘에쎄 골든 리프’의 가세로 10개의 패밀리 브랜드를 구축한 에쎄가 고급 이미지를 내세워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초슬림형 브랜드로 도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KT&G의 제조담배 수출은 수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고 국내 매출량의 60%에 육박하는 380억개비(19억갑)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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