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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2.27% 상승…100.91弗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24달러(2.27%) 오른 배럴당 100.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종가는 거의 5주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7센트(0.49%) 상승한 배럴당 117.8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 12일 2차 구제금융 협정과 채무조정 양해각서(MOU) 승인안을 표결에 부쳐 과반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협정과 승인안에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1,300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요구한 긴축안이 포함돼 있다.

긴축안은 재정 지출 삭감, 최저임금 삭감, 연금 삭감, 공무원 감원 등의 조치를 담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는 15일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리스에서 긴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했고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해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니어서 시장의 경계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란과 서방의 긴장, 시리아 사태 등은 원유의 공급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로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매입 수요가 줄어 하락했다. 4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0.40달러 떨어진 온스당 1,724.90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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