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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인사정보체계' 입찰 화이트정보 가세 3파전

'토종 中企-거대 글로벌기업' 대결 압축

국내 중소 정보기술(IT)업체가 국가적인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를 놓고 쟁쟁한 외국업체들에 맞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방인사정보체계’ 사업에서 글로벌 기업인 한국오라클, SAP코리아 등과 함께 국내 중소업체인 화이트정보통신이 입찰에 참가해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국내 단일 ‘인적자원관리시스템(HRM)’ 가운데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국방인사정보체계 사업에서 외국 대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이 대결을 펼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수주 경쟁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번 사업에서 오라클과 SAP등 글로벌 기업은 국제 표준에 맞는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화이트정보통신은 국내 실정에 맞는 노하우를 자랑하며 ‘자주 국방’ 프로그램을 담당할 적격 업체라고 강조하고 있다. 화이트정보통신은 지난 15년간 e-HRM 사업만을 진행해온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최근 화이트정보통신은 한국오라클과 SAP코리아가 NHN과 신한은행에 구축했던 HRM 시스템을 들어내고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성공해 국방사업에서 다시 한번 ‘2차 전쟁’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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