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 훈련 중인 미스코리아 후보 모두 동강시스타의 수려하고 쾌적한 자연 환경과 깨끗하고 고급스런 시설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스코리아 행사를 후원하는 동강시스타의 남만진(65ㆍ사진) 대표. 그는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입소하는 날 숙식과 안전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열흘이 넘은 지금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강시스타는 미스코리아들의 합숙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콘도 1개동을 통째로 제공해 외부인과의 접촉에 따른 불편함을 없앴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먹을거리로 미녀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동강시스타는 아직 일반인에게 생소한 기업. 지난 3월 골프장에 이어 5월에 콘도를 개장해 첫 손님을 맞았다. 남 대표는 "미스코리아 행사 후원이 동강시스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강시스타는 폐광지역지원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6년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ㆍ영월군ㆍ강원도ㆍ시멘트회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영월군 삼옥리 일대 85만8,000여㎡ 부지에 골프장ㆍ콘도 등을 잇따라 준공하며 고품격 리조트로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건립과정에서 자연 환경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전기 및 냉ㆍ난방에 태양열 등 친환경 시설을 설치했다. 동강시스타는 앞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주민 고용창출, 지역 농산물 우선 소비 등으로 피폐해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남 대표는 지역사회에 대한 동강시스타의 책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면서 "1,000석 규모의 그랜드 볼룸을 활용해 문화 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을 초청, 영화상영ㆍ연극공연 등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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