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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가동

종이차트 사라져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전자의무기록(EMRㆍ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BESTcare)을 가동했다. EMR이란 의사처방을 포함해 혈압 맥박 체온 수술-치료경과 등 수백 종에 이르는 진료기록을 디지털 데이터로 관리검색 할 수 있는 의료전산시스템. EMR이 가동되면 의사나 간호사가 종이에 적는 종이차트는 필요 없다. EMR은 1991년 미국의학연구소에서 디지털 병원의 마지막 목표로 선언했을 정도로 완전한 의료전산화의 상징으로 불린다. 이 제도가 앞서있는 유럽에서도 2000년대에 들어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 등 일부에서 가동되고 있다. 2003년 11월 과목별 전담교수, 의료정보센터, 의무기록실 등으로 EMR 개발전담팀을 구성한 서울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의 경험을 토대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지난 8월부터 병실과 외래진료실 등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시험하고 진료현장에서 반복훈련을 해왔다. 9월에는 병동 시험작동을 시작으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점검을 마쳤으며 10월6일 최종 리허설에서는 성상철 원장, 진료과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환자복을 입고 모의환자 역할을 하며 EMR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성상철 병원장은 “EMR은 과거 의무기록 조회, 연구검색, 개인정보 보호 등에서 종이의무기록에 비할 수 없는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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