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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印尼에 첫 합작법인

통화연결음등 부가서비스…해외진출 본격화

KTF가 인도네시아에 첫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직접투자를 통한 해외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TF는 삼성물산, 정보기술(IT) 장비업체인 소프텔레웨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IT 업체인 인포컴이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현지 합작법인 ‘프리콤스(가칭)’를 11월 중 설립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본금 220만 달러 규모인 프리콤스는 한국 컨소시엄이 51%(KTF 19.9%, 삼성물산 19%, 소프텔레웨어 12.1%), 인도네시아측이 49%의 지분을 갖는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사인 모바일-8 텔레콤에 통화연결음, 통화배경음, 발신자 정보전달 서비스, 캐치뮤직, 서치뮤직 등 국내에 선보였던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유무선 포털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2월 시범서비스, 내년 1월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F는 지난해 6월부터 모바일-8에 제공해온 이동통신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작법인 운영과 마케팅ㆍ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 삼성물산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사업을 개척하고 소프텔레웨어는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KTF는 지난 2001년 중국 단말기 제조사인 CECM에 약 15%의 지분투자를 한 바 있지만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해외 합작법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훈 KTF 전무는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기존 컨설팅과 솔루션 수출에서 더 나아가 직접 투자로 중국ㆍ미주 등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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