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6일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했을 때에 대비한 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실제 병력이 움직이는 훈련은 아니라 특정 상황을 가정한 지휘소훈련(CPX)”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지난 5월29일 이상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주관으로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령부에서 전술토의를 할 때도 개성공단 패쇄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토의한 바 있다.
군은 개성공단에서 대규모 인질사태가 발생하면 한미 연합으로 구출작전을 실시하는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