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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 배럴 전략비축유 방출
입력2011-06-23 22:28:34
수정
2011.06.23 22:28:34
신경립 기자
국제유가 4.3% 급락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6개 회원국들이 지속되는 글로벌 고유가를 해소하기 위해 각국이보유한 전략비축유(SPR) 6,000만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IEA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전략비축유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축해 두는 원유다. IEA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이번 합의에 따라 346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할 예정이다.
이날 IEA의 결정이 알려지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원유 가격은 단숨에 4.3% 가량 급락세를 보였다.
이번 IEA의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은 지난 91년 걸프전 당시와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이후 사상 세 번째다. 마지막으로 비축유 방출 결정이 내려진 지난 2005년에는 국제 석유 수급난 해소를 위해 26개 회원국들이 하루 20만배럴씩 30일간 6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루 8%까지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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