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두꺼운 겨울이불도 한번에 세탁할 수 있는 19kg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자동 세탁기 중 국내 최대 용량인 이 제품은 ‘히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히터가 세탁조에 열을 공급해 찬물이 유입돼도 최대 60℃까지 수온을 올려준다. 이에 따라 세제가 쉽게 풀어지고 때가 더 잘 빠지는 등 기존 대비 세탁 성능이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초정밀 제어 기술로 ‘두드리기’, ‘주무르기’ 등 6가지 정교한 세탁 동작이 가능하다.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에너지효율 1등급 전자동 세탁기보다 12.5% 줄였다. 가격은 12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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