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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반도체, 필리핀 계열사에 112억 투자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올해 실적 상승 전망


STS반도체가 필리핀 계열사에 112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생산기지 확충에 나섰다. 13일 STS반도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설립한 필리핀 계열회사 PSPC의 증자에 112억원을 투자했다”며 “현재 공장을 완공한 상태고 이번 투자는 생산설비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STS반도체가 필리핀 공장에 투자한 것은 해외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 대형 경쟁사들은 주요 지역별로 생산기지를 확보해 놓고 수요에 따라 활용하고 있다”며 “필리핀 공장에서 생산된 물품들은 삼성전자 등 국내 납품처로 공급되겠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STS반도체는 최근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지난해 예상 매출액(약 3,600억원)보다 올해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비메모리 반도체와 PC 용 메모리 반도체의 조립ㆍ테스트에 주력해 실적 상승을 이뤄내겠다는 의미다. STS반도체 관계자는 “과거에는 반도체 조립 위주로 사업을 하다가 최근 스마트폰 용 반도체를 조립한 뒤 테스트까지 하는 ‘턴키베이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신규사업인 SSD(Solid State Drive, 경량ㆍ소형의 정보저장장치)시장도 아직은 작지만 규모가 커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STS반도체는 이 날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개인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져 1.78% 오른 8,000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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