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05 한국건축문화大賞] 담장 없애고 정원 조성해 활기 넘쳐

[인터뷰] 건축주 계명찬 대치주공조합 총무


“담장을 없애고 단지를 개방한다고 했을 때 걱정하는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쓰레기가 늘고 범죄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들 잘했다고 합니다. 우려했던 것만큼 문제가 없는데다 인근 주민들과도 격의 없이 어울리고 아파트에 활기가 넘치게 됐거든요.” 계명찬(53ㆍ사진) 대치주공고층아파트 재건축조합 총무는 “주차장 등 각종 시설은 주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조경도 잘 돼 있어 마치 공원에서 사는 것 같다”며 “교통도 편리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려는 주민이 없다”고 자랑했다. 계 총무는 탑상형 설계를 통한 시원한 조망권과 개방감, 지상에 차를 없애 안심하고 뛰놀 수 있게 된 지상 공원, 풍부한 녹지, 넉넉한 주차공간(가구 당 2.5대), 완벽한 보안 등을 대치동 센트레빌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된 단지는 동부 센트레빌 밖에 없을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한 덕분에 관리비가 주변의 최신 아파트의 절반 밖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계 총무는 45평형에 살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관리비로 지출한 돈은 월 평균 5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외관 야간 조명에 대해 계 총무는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하게 보이게 됐고 이로 인해 단지 전체의 가치도 크게 높아졌다”며 “가구 당 지불하는 돈은 1년에 1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