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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신규경매물건 노려라
입력2002-01-06 00:00:00
수정
2002.01.06 00:00:00
올 유망 부동산 틈새상품
'올 부동산 틈새 투자 상품은 무엇일까'
최근 집값이 들먹이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에는 목돈이 들어가는 데다 자금회수기간 또한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 길어 수요자들로서는 망설여질 수 밖에 없다.
'목을 지켜라'라는 증시 격언처럼 부동산에서도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유망상품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아직 남들 눈길이 쏠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 유망 상품들을 알아본다.
◇강남권 신규 경매물건
법원경매 물건의 감정가격이 입찰 3~4개월 전에 책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강남권 신규 경매물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감정가격이 최근의 집값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한 데다 신건의 경우 경쟁률도 낮아 비교적 손쉽게 낙찰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법원경매로 나온 강남권 신규 물건의 경우 시세보다 3,000만~5,000만원 정도 낮게 책정돼 있다.
◇코쿤(COCON) 등 아이디어 임대상품
전세난 등의 영향으로 임대형 투자상품이 대거 공급되면서 신도시와 서울 강남권 등 일부지역의 경우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임대용 투자상품 역시 차별화되지 않으면 인기를 끌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전용면적 2~2.5평대의 기숙사형 주거공간이 코쿤, 주거용 시설이 빌트인 형태로 갖춰진 오피스텔 등 색다른 임대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면도로변 단독주택
신ㆍ증개축시 활용도가 높은 이면도로변 단독주택 역시 관심의 대상.
특히 역세권 이면도로변 단독주택은 다세대ㆍ다가구ㆍ점포주택 또는 소규모 미니 오피스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소규모 개발업자들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 노후 연립ㆍ아파트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노후 단지는 재건축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지 않아도 되고 소형 평형 의무비율도 적용받지 않는 등 여러모로 이점이 많다.
대지지분이 평형의 60~70%선 이상인 미니 노후 단지는 추가부담금을 거의 내지 않고 대형 평수도 분양받을 수 있는 데다 분양권 전매를 통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펜션 등 레제주택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준농림지 제도 폐지에 따른 전원주택 부지 고갈 등의 영향으로 콘도나 별장과 같이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상품은 고수익은 아니지만 은행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문가들의 내다보고 있다.
◇중도금 3~4회차 납입된 분양권
최소 1년 전에 선보여 분양가격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또 중도금 3~4회차 납입 때가 되면 분양권 프리미엄도 안정돼 있고, 자금에 부담을 느낀 당첨자들이 급매물을 많이 내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 역시 인건비, 자재비 등의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5~6% 정도 오를 전망이다. 따라서 분양된지 1년 정도 지난 아파트의 분양권을 매입하면 이 가격차를 수익으로 얻을 가능성이 높다.
◇신규 고속도로변 토지
서해안ㆍ영동 중앙고속도로 등 최근 개통된 신규 고속도로변 주변 토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도로 개통 호재가 이미 땅값에 반영돼 있고 개통 초기라 이렇다할 매수세가 없는 상태이나 가격이 한 차례 뛸 여지가 다분하다.
실제 지난해 9월 부분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 주변 토지는 개통 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땅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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