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개인정보 누출 이제 그만"

이통 가입서류 돌려주거나 외부 공인기관에 위탁등<br>업계 대책마련 적극 나서

'개인정보 누출 걱정 그만’ 이동통신사들이 가입신청을 할 때 고객에게 받은 서류를 외부 공인기관에 위탁하거나, 현장에서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개인정보 누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1월부터 고객이 서비스 가입이나 기기 교환 등을 위해 대리점이나 지점을 방문할 때 관련 신청서를 1장으로 통일하고 가입이 완료된 즉시 신청서를 돌려줄 계획이다. 대신 회사측은 가입서류를 팩스로 받아 이미지파일 형태로 보관한다. 따라서 앞으로 대리점에 고객정보를 담은 서류는 남지 않게 된다. 지금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은 회사용과 고객용 서류 두 장을 작성해 왔다. KTF는 앞으로 신청서를 한 장으로 통일하는 것은 물론, 아예 종이 서류 자체를 만들지 않거나 외부 공인기관에 위탁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이를 위해 KTF는 2008년부터 신청과정을 컴퓨터로 처리하고 가입자는 나중에 사인만 하는 전자서명제도를 도입하는 안과 개인 정보가 담긴 서류를 산업자원부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반면 LG텔레콤은 당분간 대리점이나 본사 보관 후 폐기하는 현행 고객정보 관리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가입자 서류가 유출되는 등 고객정보보호 문제가 제기되면서 개선방안이 마련된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는 가입 뿐만 아니라 멤버십까지 모든 서류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