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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계속 증가

경기도 내 일선 시군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최근 3년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송영주(노ㆍ비례) 의원은 최근 음식물 쓰레기를 위탁 처리하는 경기지역 18개 시ㆍ군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지출한 예산은 2006년 240억원에서 지난해 274억원으로 12.5%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또 올 들어 상반기에 지출한 예산은 14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지출액의 50%인 137억원을 넘어서 증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톤당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도 2006년 평균 6만7,000원에서 올해 7만8,000원대로 14.4% 증가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은 총 위탁 처리량이 2006년 36만 톤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8만6,000톤으로 늘어나는 추세인 데다 민간위탁업체들이 투자비를 회수하기 위해 매년 처리 비용을 인상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송 의원은 “앞으로 일선 지자체의 쓰레기 처리비용 부담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현재 도내 음식물 처리시설 107 곳 가운데 20 곳에 불과한 공공시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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