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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차동시분양] 2순위 청약 전평형 미달
입력1999-03-06 00:00:00
수정
1999.03.06 00:00:00
올 2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 무주택우선공급자 및 1순위자를 대상으로한 청약결과, 25개 평형 가운데 12개 평형이 마감됐다.4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684가구 공급에 909명이 신청, 1.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부 인기평형에 신청자들이 몰렸지만 13개 평형은 미달됐다.
평당 분양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 관심을 끌었던 서초동 롯데아파트의 경우 84가구 공급에 243명이 선청해 3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평형 마감됐다. 이는 최근 부동산경기회복조짐과 함께 서울 강남·서초지역 인기아파트에 수요자가 몰리는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지여건이 양호한 자양동 현대아파트도 7개 평형 가운데 6개 평형이 마감되는등 인기를 끌었다.
반면 삼선동 코오롱, 길음동 삼부 등은 신청자가 전무해 대조를 나타냈다. 주택은행은 이날 미달된 가구에 대해 5일 하루동안 2순위자를 대상으로 추가청약을 받는다. 【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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