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換市, 달러당 1백32엔대로 밀려

09/14(월) 11:23

주초인 14일 오전 도쿄외환시장에서 엔의 가치는 금융회생관련 법안의 여야간 수정 협의가 난항을 보임에 따라 1달러당 1백32엔대를 전후해 심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주말 해외시장에서는 빌 클린턴 美대통령의 섹스스캔들과 관련, 수사보고서가 공개된데 따라 엔은 한때 1달러당 1백30.15엔까지 치솟아 1백30엔대 후반에서 거래를 끝냈다.

뉴욕시장에서 1백30엔대는 4개월만에 처음이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도 개장초 이같은 흐름이 이어져 엔은 1백31엔대 전반에서 소폭의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후 기관투자가에 의한 달러매입과 금융회생관련 법안 및일본장기신용은행문제와 관련, 여야간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관측 등으로 1백32엔대로 밀려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엔은 지난주말 보다 1.92엔 떨어진 1달러당 1백32.68-70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 평균주가(2백25종목)는 오전 9시15분 현재 前場보다 1백3.90엔이 높은 1만4천20.88엔에 거래됐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