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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무질서한 간판 전면정비

대구시는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을 과감히 정비하기로 했다.27일 시에 따르면 간판문화의 미학을 추구하고 도시미관을 위해 학계, 광고협회,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건물에 표시할 수 있는 광고물의 종류와 크기, 색깔 등을섬유패션도시에 걸맞게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방안이 확정되면 800여명의 공무원으로 147개 단속반을 편성, 법규위반 광고물에 대해 강력히 규제하고 불법광고물은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현실에 맞지 않는 법령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시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항은 조례를 만들어 추진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업종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옥외 광고물이 대형화되고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붉은색 등 강렬한 색상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등 무질서한 광고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기 때문이다. 야간 조명광고도 현란한 색깔을 사용해 어지러운 배합을 한데다 규격과 색상, 위치 등이 인근 광고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시각공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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