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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재테크] 새내기 직장인 `돈 만들기`

문) 저는 입사한지 두달 정도된 신입사원입니다. 주택청약(월 13만원), 연금(월10만원, 만기7년)은6개월정도 들어간 상태입니다. 월급으로 한달에 8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데 지금은 정기적금(1년,월80만원)만 가입해 놓은 상태입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기 때문에 월세 보증금이라도 마련하고 싶은데요. 정기적금 이자금액이 너무 작아 고민이고 적립식 투자상품으로 해 보고 싶은데 주위에서 `주식형은 너무 위험 부담이 크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채권형이나 전환형 펀드도 괜찮을 것 같은데 재테크 상담을 받고 나서 최종적으로 결정할까 합니다. 답)새내기 직장인의 경우 월급을 받으면 부푼마음으로 일단 몇 개월은 그동안 갖고 싶었던 것에 소비한다고 합니다. 국내 대기업 K사 신입사원 설문을 보면 “무조건 저축을 하겠다”는 응답은 8.4%에 불과 했습니다. 그중 자동차를 사고 싶다는 의견도 있는데 할부금과 차량유지비등을 지출하고 나면 어느새 저축보다는 씀씀이만 커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작은 똑같이 했지만 내집마련 시기, 여유있는 생활을 하는 시기가 그만큼 늦어질 수 있음도 아울러 생각해야 합니다. ◇무조건 50%이상을 저축하라=신입사원의 경우 “무조건 급여의 50%이상을 저축 하라”는 것이 재테크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입니다. 아직 부양가족이 없는 시기를 이용해 초기자금을 빨리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바로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이죠.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이 2,489만원 선으로 월 실수령액은 200만원 정도입니다. 상담자의 경우 매월 저축 설정액이 80만원인데 평균치를 감안하면 50%에 미달하는 군요. 따라서 상여금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자유적립식 예금을 별도로 가입하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예금은 구체적인 계획과 목적에 맞게=귀하의 경우 매월 80만원씩 1년제 적금에 가입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한가지 예금에 가입하는 것 보다는,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에 맞춰 월세보증금, 결혼자금등 시기와(장럽倂? 목적을 정하고 아울러 세금혜택여부를 따져 분산 가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일 먼저 필요한 자금은 월세보증금과 결혼자금인 것 같습니다. 적합한 예금으로는 생각하신대로 적립식 투자상품을 권합니다. 필요한 시기에 따라 만기를 조절할 수 있고, 매입가격이 평균화되어 시점별로 위험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어 비교적 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투자 상품이므로 손실도 볼 수 있으나, 현재 낮은 주가는 채권형(현재 채권가격 높음)보다 매력이 있으며, 아울러 전환형 펀드는 요즘시기에 적합하나 일정기간동안 일정액이상 예치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내집마련입니다. 현재 납입하고 있는 청약부금은 월 13만원, 2년후 312만원이 되어 1순위 자격이 됩니다. 만일 가입한 시기가 얼마되지 않았다면 청약저축으로 다시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청약저축은 세금우대와 6%의 높은 이율, 연간 납입액 120만원의 40%까지 소득공제혜택, 국민주택분양(임대) 우선권과 1순위시 청약예금으로 전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세상품은 반드시 가입하라=장기주택마련저축은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 받는(부양가족 있는경우) 비과세예금으로 2003년 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1만원 이상만 예금하고 급여가 오르면 추가 불입합니다. 아울러 이미 가입한 연금은 비과세혜택과 일부 보험특약이 되어 있는 상품이므로 계속 납입하며, 추가로 연금신탁을 권유합니다. 본 신탁은 납입액전액(240만원한도)을 소득공제받으며 노후를 대비한 좋은 상품입니다. 재테크 상담을 원하는 독자 여러분은 자신의 자산운용상황을 자세히 적은 포트폴리오를 인터넷 E-메일 (what@sed.co.kr)로 보내주시면 전문가들의 상세한 상담을 통해 재테크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심우성 국민은행 재테크팀장 santasim@kb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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