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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표기 우편물 배달 걱정 마세요”

행정자치부는 지난 96년부터 도입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사업이 확산됨에 따라 올해부터 우편주소 등에서 본격 활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사업은 도로마다 이름을, 거리마다 번호를 매기는 사업으로 예를 들어 기존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6-6번지`로 표기하던 주소를 `서울강남구 한나래길 32`로 표기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232개 시군구의 62.5%인 145개 시군구가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중 63개 시군구가 시설사업을 완료했고 82개 시군구가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자부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활용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부와 협조해 기존 주소에 의해 우편물을 배달하는 것은 물론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활용해 주소를 쓴 우편물도 차질 없이 배달될 수 있도록 기존 주소와 도로명ㆍ건물번호 매칭 프로그램을 개발, 전국에 보급하기로 했다. 또 택배. 퀵서비스 회사, 음식ㆍ꽃ㆍ신문 배달이나 백화점 상품 배달, 학습지 방문 교육, 케이블TV 설치 업체 등에도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를 강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ㆍ방재ㆍ112신고, 보안업체, 종합병원 응급센터 응급차 출동, 콜택시서비스에도 활용하도록 하고 교통 지도, 렌터카 지도, 관광안내 지도 등에도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표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24일 전국 16개 시도관계관 회의를 열어 이와 같은 도로명 및 건물번호 활용 지침을 시달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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