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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道 오산IC~한남대교 평일에도 버스차로제

내달부터

현재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실시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앞으로는 평일에도 확대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출·퇴근시간 단축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평일에도 경부고속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7월 한 달 시범운영 후 8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방학·휴가 등 계절적 특성과 보완대책 마련, 대국민 사전 인지 등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을 석달로 늘려 오는 10월1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평일 버스전용차로제의 시행구간은 오산IC부터 한남대교 남단까지 44.8km이며, 운영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22시까지이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승용차 및 승합차(9~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는 6인 이상 탑승시)로 현재 시행중인 주말 버스전용차로와 동일하다. 국토부는 평일 전용차로제 도입으로 출ㆍ퇴근 시간대 상습 지ㆍ정체 구간인 서울방향 판교-반포구간이 현재 약 30km/h인 출ㆍ퇴근 시간대 버스 속도가 약 70km/h 정도로 개선돼 최대 30분 정도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승용차에서 버스로 교통수단간 전환이 이뤄지면 시간, 유류비, 환경비용 등이 절감돼 연간 약 489억원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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