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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잉여 증가세 둔화..소비회복 이르다"<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3일 2.4분기에 개인 자금잉여 증가세가 둔화됐다면서 따라서 소비 회복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밝혔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4분기 자금순환 동향에 따르면 개인부문의 자금잉여규모는 전분기 12조3천억원에서 9조3천억원으로 축소됐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금융거래 증가 규모가 1.4분기 117조7천억원에서 53조5천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개인과 기업의 운용자금도 단기 금융상품에 집중되는 등금융거래가 위축됐다"며 "이는 자금순환 개선에 의한 실물경기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 부문은 2002년 4.4분기 이후 진행된 재무 구조 개선 추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며 "따라서 소비 회복 기대는 시기 상조"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기업부문의 자금부족 규모는 1.4분기에 비해 개선돼 기업 재무구조가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이는 수출호조에 따른 대기업 자금사정 개선이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내수관련 중소기업은 여전히 부채상환능력이 취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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