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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기대감, 충남 토지거래 활발

신행정수도 건설 등 개발 기대감으로 올 상반기 충남지역의 토지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13만7천115필지, 3억3천378만3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3천834필지, 2억8천210만4천㎡에 비해 필지는46.1%, 면적은 18.3% 각각 증가했다. 특히, 외지인의 토지거래는 1만3천955필지, 3천131만5천㎡로 지난해의 7천695필지, 1천624만1천㎡에 비해 필지는 81.4%, 면적은 92.8%씩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서산 2만4천819필지(8천501만1천㎡)로 전년대비 177% 상승한 것을비롯 ▲예산 9천923필지(2천103만㎡)로 〃130% ▲당진 1만7천455필지(4천141만5천㎡)로 〃110% ▲태안 1만392필지(4천104만6천㎡)로 〃92.9% ▲홍성 7천569필지(2천14만1천㎡)로 〃89.7%나 각각 급증했다. 반면 ▲천안 1만296필지(2천129만㎡)로 전년대비 8.7% ▲연기 4천404필지(876만1천㎡)로 〃13.1% ▲아산 1만1천449필지(1천955㎡)로 〃23.6%씩 증가하는 데 그쳤고공주는 6천430필지(1천541만6천㎡)로 오히려 9.2% 감소했다. 나머지 ▲보령 5천70필지(1만162만2천㎡) ▲논산 3천923필지(682만3천㎡) ▲금산 2천893필지(1천209만3천㎡) ▲부여 3천66필지(764만9천㎡) ▲서천 2천534필지(512만2천㎡) 등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된 천안, 아산, 공주, 연기지역 등이 지난해 2월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각종 규제에 묶였던 반면 서산.태안.당진 등은규제를 받지 않으면서 발전 가능성이 커 토지거래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과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세권 개발,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충남지역의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토지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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