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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설관련 서비스 경쟁
입력2003-01-28 00:00:00
수정
2003.01.28 00:00:00
우현석 기자
백화점들이 설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귀향고객에 주차장 개방ㆍ선물 무료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며 고객몰이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오는 31일부터 2일까지 20만원이상 설 선물 구매고객중 선착순 500명에게 영등포점 주차장 이용권을 증정한다. 지난 추석에도 같은 서비스를 실시했던 롯데백화점은 귀성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데 힘입어 이번 설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설을 맞아 귀성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무료로 선물을 배송할 수 있는 무료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미아점은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복주머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신촌점은 3층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부모님께 보낼 수 있는 즉석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역점도 30일부터 2월2일까지 30만원이상 구매고객중 선착순 100명에게 귀성시 주차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주차권을 증정한다.
그랜드백화점 영통점은 귀성객들에게 상품구매 등과 관련없이 5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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