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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인 펀드분석] 일반성장형 펀드 3.04% 수익률

종합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채권형 펀드도 연5%의 수익률로 8월 한달간 안정적인 수익률 행진을 이어나갔다. 반면 수탁고는 MMF를 제외한 전 유형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제로인이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성장형 펀드는 한주간 3.0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식편입 비중이 이보다 낮은 안정성장형 펀드와 안정형 펀드도 각각 1.85%, 0.8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특히 인덱스 펀드는 한주간 4.20%의 수익을 올려 주식 관련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인덱스 펀드들이 벤치마크로 삼는 KOSPI200이 한주간 4.07% 상승해 종합지수 상승률(3.76%)을 크게 앞지른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상승세가 완연히 둔화된 코스닥 지수는 한주간 0.94% 상승해 거래소 지수와 괴리를 보였다. 이에 따라 코스닥 펀드는 1.45%의 수익을 내는데 그쳤다. 설정규모 100억원 이상인 235개의 성장형 공모펀드(1개월 이상 운용) 가운데 18개가 4%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민은행ㆍ우리금융 등 금융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들이 오랜만에 상위권에 포진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성장형 펀드들의 주식편입비가 크게 높아진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현물과 선물 비중을 합친 주식편입비가 90%를 넘는 펀드들이 68개나 됐다. 이 가운데 미래자산의 인디펜던스 펀드는 선물비중을 합친 주식편입비가 98.73%에 달했다. 특히 주식편입비 상위 5개 펀드 중 미래에셋자산과 미래에셋투신의 펀드가 4개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성장형 펀드들의 평균 주식편입비는 86.76%로 높아진 상태다. 지난 한주간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린 성장형 펀드는 대한투신의 Gallop파이팅!코리아 A-1호로 4.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알리안츠투신의 New Best Research 주식 A-1(4.67%), 삼성투신의 마스터03주식G2호(4.51%) 등도 고수익을 구가했다.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8%(연5.0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주간 금리동향을 보면, 지표물인 국고3년물은 0.03%포인트 떨어진 4.63%를 나타냈고,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0.05%포인트, 0.01%포인트 하락했다. <장태민 (주)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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