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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텍, 제철소 부산물 ‘키쉬흑연’ 응용제품 개발

넥스텍은 현대제철과 제철소 부산물인 슬래그에 포함되어 있는 키쉬흑연(Kish Graphite)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에 성공, 공동으로 특허출원 및 소유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제철소 부산물인 슬래그에 포함되어 있는 키쉬흑연의 포집, 수거 및 정제를 위한 처리방법 및 장치를 개발하고, 넥스텍은 키쉬흑연을 정제, 고순도화하고 이를 이용한 응용제품의 제조방법 및 장치의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키쉬흑연은 제철소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에 포함되어 있는 물질로 이를 이용하여 고분자첨가제(전기전도, 열전도성첨가제용), 그래핀 합성원료(2차전지 전극 재료, 투명전극, 열전도성첨가제용 나노구조체), 윤활제(고체윤활제 원료, 액처윤활제 첨가제) 및 금속첨가제(분말야금용 강화 필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라고 넥스텍측은 설명했다. 넥스텍은 CNT(탄소나노튜브)의 응용기술을 기반으로 제철소 부산물인 슬래그에 포함되어 있는 키쉬흑연을 정제 고순도화 해 이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 특허 등 지적재산권 출원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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