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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아 낙태 도우면 징역형

중국은 남아 대 여아의 출생 비율이 기형적으로 불균형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법을 개정해 여자 태아 낙태 행위를 돕는 의사와 간호사는 누구든지 최고 3년 징역형과 거액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남자 아이 119명에 여자 아이 100명의 비율로 성비가 크게 왜곡돼 있으며, 2020년에는 남자 4,000만명이 결혼할 짝을 찾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별 불균형이 사회 불안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태아 성별 선택은 금지돼 있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처벌받지 않고 넘어갔으며, 초음파 검사법이 중국에 널리 보급되면서 여자 태아 낙태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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