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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미인주를 찾아서] 코위버

초고속 인터넷 속도경쟁 심화로 수주 늘어<br>공급업체 다변화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도<br>지난해 매출 130% 증가…올 340억 무난



[중소형 미인주를 찾아서] 코위버 파워콤 신규진입 '수혜'초고속 인터넷 속도경쟁 심화로 수주 늘어공급업체 다변화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도지난해 매출 130% 증가…올 340억 무난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관련기사 • 애널리스트가 본 코위버 중ㆍ소형 광전송장비 업체인 코위버(대표이사 황인환ㆍ사진)가 유선통신업체간의 속도경쟁 심화에 따른 설비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최근 파워콤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모집을 시작으로 상용화서비스에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뛰어들었다. 파워콤은 아파트지역에 최대 100Mbps, 최소 60Mbps의 속도를 ┛幣求?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기존 KT 하나로텔레콤도 이에 대응하는 자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이들 간의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늘리기 위해서는 가입자 망의 전송능력 증대를 위한 설비투자 확대를 필요로 하는데, 이미 지난해부터 관련 설비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위버는 지난해에 이미 2003년에 비교해 120%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코위버는 한때 90%에 달했던 KT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춰 데이콤 파워콤 하나로텔레콤 등으로 다변화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환 코위버 사장은 “올해 매출목표가 340억원이었는데 상반기에 14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7~8월에도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계획한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하다”고 말했다. 파워콤의 초고속 인터넷 진출도 코위버의 매출증가에 한 몫 하고 있다. 코위버는 지난 1일 18억원 규모의 155M 동기식 광전송장치(SF-155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황 사장은 “파워콤 관련 매출이 원래 목표했던 76억원보다 3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코위버가 155M급 차세대 음성, 데이터 통합 전송 장비인 멀티서비스지원플랫폼(MSPP) 개발에도 성공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MSPP는 다양한 전송서비스를 하나의 장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장비로, 향후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들의 주력장비가 될 전망이다. 코위버는 지난해 KT에서 있었던 종합평가제에서 1순위로 선정돼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고배당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코위버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높여준다. 지난해 주당 150원을 현금배당했는데 올해에도 최소한 지난해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방침이다. 올초 3,000원이던 코위버의 주가는 지난 2일 7,200원까지 상승했다. 이시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영업환경 호전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의 주가는 아직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9/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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