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담과 Q&A] 동성화학

Q: 신소재 멜라민 폼 사업계획은<br>독일 업체보다 저가… 9월 판매·日수출 추진


동성화학은 지난해 신소재 ‘멜라민 폼’의 개발에 성공해 올해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멜라민 폼은 멜라민 수지를 발포한 스폰지형태의 제품으로 불에 잘 타지 않으며 단열성과 방음성을 지니고 있어 건축용ㆍ산업용ㆍ일반생활용에 두루 사용되는 신소재이다. 동성화학 관계자에게서 올해 멜라민 폼 관련 매출 모멘텀에 대해 들어봤다.

Q.멜라민 폼은 언제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나

A.멜라민 폼 생산라인을 지난 4월 말에 완공해 생산하고 있다. 현재 생산된 제품은 납품예상업체에 보내는 샘플로 사용되고 있으며 ‘프리마케팅’ 단계로 볼 수 있다.

Q.멜라민 폼의 판매 전략은

A.욕실과 주방 세척을 위한 클리너 등 생활용품으로 9월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생활용품 부문은 커팅과 포장만 하면 돼 간편하게 공급할 수 있다. 일본에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Q.건축 부문에는 언제부터 납품 가능한가

A.지난 달 서울시 층간소음 엑스포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멜라민 폼이 소음을 막는 기능이 뛰어나 건축물에 두루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연구실, 공연장 등 특수시설 위주로 납품을 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아파트 등 일반건축물까지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Q.최근 정부가 아파트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멜라민 폼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인가

A.멜라민 폼과 기존 방음제 간의 가격 비교가 필요한 부분이다. 아파트 건설업체 가운데 멜라민 폼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한 업체가 나타나면 주택시장으로 납품이 확대될 수 있다. 현재로선 판단이 어렵다.

Q.멜라민 폼은 현재 독일의 바스프(BASF)사가 글로벌 독점적 지위를 지니고 있다. 바스프사와의 경쟁이 가능한가



A.바스프는 독일에서 제조한 만큼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생산한 멜라민 폼은 바스파사의 제품보다 반값 정도에 판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상황이다.

Q.기존 주력제품인 폴리우레탄의 성장세는 어떤가

A.지난해보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1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2분기에 회복세를 나타냈다. 하반기에도 2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Q.폴리우레탄 주문업체인 나이키사의 물량 확대 여부는

A.나이키에서 사용하는 폴리우레탄을 살펴보면 우리회사의 납품 비중이 80% 가량된다. 현재 상황에서 물량이 크게 증가하긴 어렵고 매년 조금씩 늘어나는 상황이다.

Q.올해 영업이익 전망은

A.올해부터 해외자회사 실적을 연결재무제표로 반영해 발표한다. 100억원은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추정이 어렵다. 멜라민 폼의 성장세가 커지면 수익성도 대폭 늘어날 수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