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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이집트 시장개척단 파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위해 이집트에 민경훈 두산건설 회장 등 재계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11일 파견된 시장 개척단은 이집트 재계 인사들과 `제3차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이집트 총리 및 정부관계자등과 면담을 가졌다. 합동회의에서는 이집트의 주요 국책 프로젝트 및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과 건설ㆍ정보통신ㆍ석유화학 분야에서 양국 기업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시장개척단은 아테프 무하마드 이베이드(Atef Muhammad Edeid) 이집트 총리를 예방해 이집트의 복잡하고 자의적인 세관절차, 고관세, 까다로운 노동규정 등 이집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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