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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격전지]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이다. 민주당의 문희상(文喜相·55)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한나라당의 김문원(金文元·59)전 한국프레스센터 이사장,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홍문종(洪文鐘·45)의원이 15대에 이어 「빅 3」 승부를 걸고 있다. 여기에 민주국민당에서 도의원 출신 박봉수(朴鳳洙·42)후보가 나왔다.수도권의 여당 기피 정서와 보수 성향이 강한 한수 이북 지역의 유권자 성향을 누가 적절하게 표로 연결시키냐는게 관건이다. 특히 호원동 등 신흥 아파트 지역 유권자의 투표성향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먼저 무소속 출마의사를 굳힌 洪의원은 14일「40대 인물론」을 내세우면서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학원과 기독교 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또『탄탄한 조직과 지난 4년간의 꾸준한 지역구 관리활동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며 재선을 기대하고 있다. 동교동 핵심실세인 민주당 文후보는 다양한 경력을 앞세워 지역발전 적임자임을 강조한뒤『집권여당 후보로서 의정부를 통일시대의 관문도시로 만들겠다』며 각종 지역개발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자민련을 탈당,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金 전 이사장은 『보수정당에 계속몸을 담아왔다』며 당적변경 시비를 반박하면서 『의정부가 낙후된 이유는 예산과 정책에 큰 힘을 발휘할수 있는 중진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중진론」을 전개하고 있다. 40대초반으로 역대 도의원중 유일한 야당 당선자였던 민국당 朴후보는『왜곡된 경제구조속에서 80%의 서민을 대변하고 기성정치권을 바꿔보자는 개혁차원에서 출마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의정부=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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