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이 비타민D를 주성분으로 하는 음료 '광동100세디'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동100세디의 비타민D 함유량은 150ml 한 병에 1,000 IU(25μg) 수준으로 우유 2ℓ나 계란 40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양과 같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율을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하며 면역력 향상에 관여하는 필수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 기관인 의학협회(IOM: Institute of Medicine)는 51~70세의 경우 600 IU, 70세 이상에서는 800 IU를 각각 권장량으로 제시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D는 지용성 성분으로 물에 잘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쉽게 파괴된다는 점 때문에 비타민D 음료의 개발이 쉽지 않다”며 “스테디 셀러인 쌍화탕 및 국내 최초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 비타500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비타민D를 음료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광동100세디의 가격은 한 병에 1,000원선.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