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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열전현장] 서울 광진갑

서울 광진갑 지역 후보들은 뚜렷한 쟁점과 현안도 없이 ‘거여 견제론’과 ‘탄핵 심판론’ 등을 앞세워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열린우리당에 합류한 김영춘(42) 의원이 우세한 가운데 한국일보 기자출신인 한나라당 홍희곤(41)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두 후보의 양강구도 속에 서울시의원 출신인 민주당 임동순(50) 후보도 반전을 엿보고 있다. 한나라당 홍 후보는 “국민을 갈라놓는 정치, 편을 나누고 대립시키는 선동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탄핵역풍 돌파를 다짐했다. 홍 후보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이회창 전 후보 보좌역, 한나라당 제2창당준비위 위원을 역임했다. 열린우리당 김 후보는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국민소환제 입법과 위해식품 제조ㆍ판매 근절, 초ㆍ중ㆍ고교 신설을 통한 장거리 통학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며 생활 정치를 강조했다.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 정무비서관 등을지낸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구를 탄탄히 다져온 데다 탄핵정국이 이어 지면서 압도적 우위를 확보했다고 자신한다. 숭실상고를 졸업하고 건축업에 뛰어들어 자수성가한 민주당 임 후보는 지난 87년 대선 당시 평민당 서울시3지구당 청년분과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한 이후 당적변경 없이 올곧은 노선을 견지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 이밖에 시민운동가 출신의 김광해(60)씨, 성동구ㆍ광진구새마을금고협의회 장을 역임한 마석구(64)씨, 사업가 최낙성(64)씨 등이 무소속으로 가세해각개약진 중이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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