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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월드, 초정밀 위폐감별기 200만弗 수출

엠텍월드, 초정밀 위폐감별기 200만弗 수출 엠텍월드가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위폐감별기 2,400대를 수출한다. 엠텍월드(대표 김종혁ㆍwww.mtechworld.com)는 최근 홍콩 ISSN과 말레이시아 H&P 두 회사와 위조지폐식별기 2,400대, 금액으로 20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회사는 중동지역에 추가로 900대규모의 수출협상을 진행중이어서 수출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엠텍월드가 개발한 위페감별기(상품명 머니체크)는 저급 위폐에서 초정밀위폐(일명 슈퍼노트)까지 99%의 감별률을 자랑한다. 식별속도는 매당 0.7초이며 판매가격은 일본제품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이미 중국및 중동지역에 300여대를 공급한 이회사는 지난 7월 머니체크가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된데 힘입어 내수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이태원 등의 환전소에 50여대를 공급했으며, 주요 은행들과 납품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0월까지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회사는 수출물량 증가덕에 연말까지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목표는 100억원이며 10%에 불과한 내수비중을 20%로 늘릴 계획이다. 또, 내년초 공급을 목표로 지폐를 연속해 감별할 수 있는 휴대용 제품을 개발중이다. 지난해 12월 자본금 14억원으로 설립된 엠텍월드는 신도리코 출신의 기술인력들이 주축이 돼 감별기를 개발해오고 있으며, 직원수는 총 24명이다. 김종혁 사장등 대주주 3인이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코스닥에 등록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02)544-9201~3 이규진기자 입력시간 2000/11/28 18: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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