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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가스전 상업생산 적극 SK㈜ 유전개발 20돌맞아
입력2004-09-06 18:09:13
수정
2004.09.06 18:09:13
SK㈜가 해외원유개발사업 20년을 맞아 2대에 걸친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예멘 가스전 상업생산에 적극 나선다.
최태원 SK㈜ 회장은 6일 예멘 마리브(Marib)유전 개발 20주년을 맞아 예멘 석유장관, 미국 헌트오일(Hunt Oil) 등의 관계자들이 SK㈜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예멘정부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 참여사들과 예멘정부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계속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미 상업생산단계를 준비 중인 마리브가스전이 한국에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뒤 “마리브 광구 내 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후속사업으로 추진된 ‘예멘 LNG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는 라시드 바라바 예멘 석유장관과 안와르 살렘 예멘국영가스공사 사장, 톰 뭬르 미국 헌트오일 부사장과 카림 아부하마드 부사장, 장 마크 호산스키 프랑스 토탈사 부사장과 베르나르 클레망 부사장 등 마리브유전 및 예멘 액화천연가스(LNG) 가스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SK㈜ 본사방문에 이어 7일 기념 리센션을 갖고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예방한다. 또 10일에는 SK㈜ 울산콤플렉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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