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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니콜 "브랜드가치 3조 3,000억원"
입력2004-12-19 16:58:53
수정
2004.12.19 16:58:53
95년 출시 1년만에 국내1위<BR>올 3분기 세계 2위로 올라서<BR>연말까지 기념이벤트 풍성
‘3조3,000억원’
삼성전자 휴대폰 ‘애니콜(Anycall)’의 브랜드 가치다.
지난 94년 처음 선보인 애니콜이 지난달말로 10주년을 맞았다.
이 회사가 애니콜 브랜드를 처음 론칭한 것은 94년8월. 모토로라ㆍ노키아 등 글로벌 휴대폰 업계와 맞서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그해 11월말에는 ‘애니콜’ 브랜드를 첫 적용한 ‘SCH-770’ 단말기가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은 93년 8억원이었던 휴대폰 광고비를 94년에는 56억원으로 늘리는 등 적극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으며, 95년초 ‘한국지형에 강하다’는 슬로건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그해 7월에는 처음으로 국내 휴대폰 판매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애니콜은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독주를 거듭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고급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급속히 확대하며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히 올 3분기에는 세계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13.8%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면서 휴대폰이 반도체를 제치고 단일품목 수출1위로 올라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회사 노원기 애니콜영업팀장은 “고객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제2의 애니콜’ 신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애니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www.anycall.com)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퀴즈를 통해 10명에게 세계 최초로 출시한 500만화소 카메라폰을 증정하는 한편 애니콜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ㆍ스키장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연말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애니콜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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