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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휴대폰 활용능력 높여요"

SKT, 스마트폰 영상제 열어


SK텔레콤은 8일 노인들의 휴대폰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폰 영상제를 열었다.

'이음 페스티벌(사진)'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이후 여섯번째 열린 것으로 올해엔 고령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출품하는 영상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선 서울시립노인종합복지관 노인들의 작품을 포함한 모두 10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SK텔리콤은 2007년이후 9년간 '행복한 모바일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1만1,436명의 노인들에게 휴대폰 활용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영상제 역시 행복한 모바일 세상 사업과 연계돼 진행됐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영상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이 현대사회의 정보소외계층이 아닌 정보 활용계층으로서 자리 잡는 긍정적인 신노년층 문화가 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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