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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靑 대변인 고별브리핑 "언론, 생산적 비판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정책 배경을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욕심을 가졌었는데…." '청와대의 입' 박선규(사진) 청와대 제1대변인이 14일 마지막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욕심이 어느 정도 달성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대변인은 언론의 역할과 관련, "무조건 도와달라는 것이 아니라 건전하고 생산적인 비판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운명공동체에 속한 공동체원의 입장에서 언론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와대와 언론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대변인 생활을 했다"면서 "더 열심히 잘할 수 있었는데 다 못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정말 멋지게 일했다는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내가 선택했든, 아니든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국가의 지도자는 반드시 성공을 해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박 대변인은 KBS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대통령실 언론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와 지난해부터 청와대 제1대변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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