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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하나로 전화·TV·금융거래까지 <br>BcN 서비스 내년 하반기 선봬

KT, 27일 융합서비스 시연

‘전화ㆍTVㆍ금융 등을 하나의 망(網)으로 즐기세요’ 유ㆍ무선은 물론 통신ㆍ방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구현하는 광대역통합망(BcNㆍ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서비스가 구체화되고 있다. KT는 27일 오후 서울 우면동 KT연구센터에서 열린 ‘제2차 BcN 구축 추진협의회’에서 시범사업의 주요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KT는 차세대 광케이블 가입자망과 전달망, 자체 개발한 소프트스위치 등을 통해 BcN기반의 12가지 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연회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와 김창곤 정통부차관, 이용경 KT사장, 서삼영 한국전산원장, 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시연에서는 다채널의 시간 이동방송이 가능한 ‘IP미디어’ 서비스가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IP미디어는 인터넷 프로토콜(IP)망를 통해 TV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을뿐 아니라, 놓쳤거나 다시보고 싶은 장면을 탐색해 볼 수 있다는게 KT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실제 음성의 절반 대역만 구현할 수 있었던 기존 전화와 달리 원음 수준의 통화음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보이스’ 서비스도 시연회에서 선보였다. KT는 또 이동전화와 집전화간 연동이 가능한 유ㆍ무선연동을 비롯해 ▦영상단말기를 기반으로 학습콘텐츠를 제공하는 B-러닝 ▦건강상태를 원격으로 체크 의료기관에 전달하고 건강관리ㆍ응급의료기능 등을 제공하는 B-헬스케어 등 다양한 BcN서비스들을 시연했다. KT 남일성 신사업기획본부 상무는 “시연회에서 보여준 서비스는 BcN망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날 시연을 계기로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ㆍ대전ㆍ대구 등 대도시 지역에서 본격적인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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