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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시공사 컨소시엄 선정

796억여 원이 투입되는 인천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 시공업체로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24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조달청이 기본설계도를 접수한 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설계적격심사에서 고려개발 컨소시엄과 동점(종합평가 94.7점)을 이뤘지만 업체 신인도평가에서 가점을 얻어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확정됐다.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4개월간의 실시설계를 마친 뒤 인천교통공사와 정식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한신공영 외에 다해인터내셔널, 지역업체인 대한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어바넛사가 제작한 모노레일 차량ㆍ레일을 도입할 계획이다. 모노레일은 우선 경인전철 인천역과 월미도를 연결하는 월미순환노선 6.2km 구간에 건설되며, 장기적으로 인천역과 자유공원을 잇는 3.8km 구간도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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