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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중기 신용대출 많은 은행 우대

한국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크게 늘리는 은행을 낮은 금리의 총액한도자금 배정시 우대하기로 했다.또한 은행들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개선작업과 관련해 중소기업 대출 의무비율산정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의무비율 사후관리기준을 변경하기로 했다. 한은 박철 부총재보는 17일 은행회관에서 은행 여신담당 상무회의를 열고 『이달부터 금융기관에 대한 총액한도자금 배정시 신용대출 취급실적이 우수한 은행을 우대하기로 했다』면서 『각 은행은 선진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중소기업 신용대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朴부총재보는 또 기업개선작업과 성업공사에 매각한 부실채권의 환매 등으로 중소기업대출 의무비율 산정시 불이익을 받거나 은행간 불공평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후관리기준을 개정해 6월분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은행들이 기업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에 대한 대지급금의 대출금 전환으로 늘어나는 대출금은 중소기업대출 의무비율 산정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또 성업공사에 매각한 대출채권을 환매한 경우에는 의무비율 산정시 해당 대출채권을 환매 이전부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朴부총재보는 이와 함께 『거래기업의 컴퓨터 2000년 인식문제 해결상황을 여신심사에 반영해 2000년 문제 대응에 부진한 기업의 문제해결을 촉진하고 신용위험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朴부총재보는 거래기업, 특히 중소기업이 2000년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요청할 경우에는 은행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홍우 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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