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는 19일 바이오 자회사인 포휴먼텍이 단백질 이전 기술 중 하나인 경피전달을 위한 약제 조정물질에 대한 미국 및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포휴먼텍이 지난 2009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FHT-401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후 해외에서 추가로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휴먼텍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에서의 특허 취득은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단백질 이전 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중국과 인도 등에서도 특허 취득을 위한 출원에 나서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FHT-401은 현재 국내에서는 전 임상시험 및 패치 개발 등이 완료돼 임상시험 승인 신청을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폴리플러스가 76%의 지분을 갖고 있는 포휴먼텍은 현재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면역 억제 단백질 신약, 주름살 개선제, 세포 자연사 유도 억제 단백질 신약, 유전자 전달체 등 총 6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체 기술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에 특허 출원 및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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