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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에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올해 하반기 들어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부동산시장도 위축되고 있지만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조흥, 하나, 외환 등 시중은행들의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대체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상승세가 지속됐지만하반기 들어 내림세로 반전됐고 10, 11월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난 1월 2.56%, 2월 2.49%, 5월 2.10%등 5월까지 2%대를 유지하다 6월(1.77%)부터 1%대로 떨어져 8월 1.80%, 9월 1.49%로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1월 2.52%, 2월 2.81%, 5월 2.57% 등 5월까지 2.5% 이상을 기록했으나 6월 2.06%, 8월 2.27%, 9월 1.91%, 10월 2.01%로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조흥은행은 1월 0.64%, 2월 0.70%, 7월 0.67%에서 10월 0.44%, 11월 0.41%로,신한은행도 2월 0.73%, 5월 0.66%에서 10월 0.39%, 1월 0.37%로 다소 낮아졌다. 외환은행의 경우 3월 2.01%, 5월 1.99%에서 10월 1.43%, 11월 1.52%, 하나은행은 2월 0.81%, 5월 0.76%에서 10월 0.57%, 11월 0.54%로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은행 선환규 주택금융사업단장은 "8.31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주택담보대출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경기도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금리상승과 부동산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1억원을 빌렸다면연간 50만원 정도 이자가 늘어나는 정도여서 아직까지 영향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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