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약업계도 '잡셰어링' 동참

대웅제약 이어 한미약품도 올 인턴사원 340명 채용

제약업계도 '잡셰어링' 동참 대웅제약 이어 한미약품 올 공채 늘려 400명 채용 송대웅 기자 sdw@sed.co.kr 제약업계가 '잡셰어링'에 발벗고 나섰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등이 임직원의 임금을 동결 또는 삭감해 정규직 신입사원 수를 늘리고 인턴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임원 연봉을 동결한 한미약품은 이 비용으로 올해 공채 신입사원 인원을 연간 평균인원보다 60~70명을 늘려 총 4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4일 200여명을 뽑는 상반기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당초 올해 채용인원을 평년보다 10명가량 늘린 340명을 뽑을 예정이었지만 잡셰어링에 적극 동참한다는 뜻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대웅제약은 업계 처음으로 임원 연봉을 삭감ㆍ동결해 남는 비용으로 인턴사원 120명을 채용한다. 대웅제약은 연봉 절감분과 정부에서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금을 모아 본사 및 관계사인 대웅상사ㆍ이지메디컴 등에서 일할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지난달 28일 마감된 서류전형에만 총 2,500명이 지원해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서동완 대웅제약 인력개발실 이사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뽑힌 인력에는 신입사원 수준의 교육과 실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식업무에 투입해 우수한 인턴은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강신호 전경련 명예회장이 오너인 동아제약도 일단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최소한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잡셰어링에 동참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한 관계자는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잡셰어링에 동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조만간 올해 경영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보다 구체적인 인력채용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