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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 신규수주 호조 `매수` 유지

동원증권은 6일 LG건설(06360)의 1ㆍ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넘어섰고 신규 수주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2만1,300원에서 2만2,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일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LG건설의 1분기 신규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108.2% 증가한 1조 4,535억원을 기록해 다른 대형 건설사과는 대조적인 실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비수기인 1분기 수주액이 연간 예상치인 4조7,410억원의 30.7%에 달해 올 실적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란 사우스파 프로젝트플랜트와 LG필립스 LCD공장(p-6프로젝트) 등 플랜트와 건축부문 실적이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택과 일반 토목 부문은 다른 건설업체와 마찬가지로 시장 전체 발주 감소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부 대형사들이 독점해 온 공공턴키 부문이 올 신규 수주 계획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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