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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 CJ오쇼핑

'베라 왕' 언더웨어 국내 독점 공급… T커머스도 진출

소비자가 CJ오쇼핑 ''신데렐라 배송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물건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은 세계 1위 홈쇼핑업체인 미국의 QVC를 넘어선다는 목표로 국내외 사업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올해 뉴욕 패션 브랜드 '베라 왕'의 언더웨어를 국내 독점 공급하며 TV홈쇼핑 패션에서 우위를 점했다. 베라 왕은 지난 3월 아시아 최초로 CJ오쇼핑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패션은 물론 인테리어, 뷰티 분야를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월 'CJ오쇼핑 플러스'를 출시, T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CJ오쇼핑 플러스'는 TV홈쇼핑 히트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보면서 쇼핑할 수 있는 양방향 쇼핑채널이다.

국내 홈쇼핑 역사 20년을 이끌어온 CJ오쇼핑은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T커머스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기존 TV채널에서 인기를 끌었던 중소기업 베스트 상품과 CJ몰, CJ오쇼핑 카탈로그에서 판매하던 중소기업 알짜 상품을 선보이며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의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6월 멕시코 최초의 TV 홈쇼핑인 'CJ그랜드쇼핑'도 개국했다. 첫날 방송된 18종의 상품 중 15개를 한국상품으로 채우는 등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멕시코 소비자에게 홈쇼핑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CJ오쇼핑이 올해 공들이는 부문은 배송이다. 6월 기존 당일 배송 서비스를 부산·광주·대구·대전·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로 확대하는 '신데렐라 배송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 소비자는 아침에 주문한 상품을 주문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되는 물량 중 약 70%를 주문 당일에 배송한다. 같은 상품이더라도 배송에 1∼2일이 소요됐던 기존 주문에 비해 당일배송 서비스 실시로 배송 관련 문의 및 불만전화가 33%나 줄어들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출과 직결되는 주문 취소 건수도 이전 배송에 비해 12% 줄었다. 전현남 CJ오쇼핑 고객서비스담당 사업부장은 "추가 투자를 통해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2020년까지 전국 80% 수준으로 넓히는 동시에 대상 상품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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