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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시장, 내주 ‘개점휴업’

휴가시즌과 기준금리 결정이 겹치면서 다음주 회사채 발행시장이 한가해질 전망이다.

13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8월 셋째주(16~20일) 일반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테크원(AA등급) 2,000억원, 1건의 회사채 발행만 예정돼 있다.

이는 올해 들어서 주간단위로 가장 적은 규모다. 이달 들어 13일 현재까지 2조4,000억원 규모의 일반 회사채가 발행된 것에 비해서도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지난 7월에는 총 3조 5,000억원 규모가 발행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시장이 이렇게 위축된 것은 휴가시즌인데다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주시하면서 짙은 관망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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