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건보료 매년 오르는데 보장률은 4년째 하락

2013년 건보보장률 62.0%로 4년째 하락세

“신규보장성 확대전… 2014년 보장률 상승전망”

2014년 신규보장성 급여비, 1조이상 증가

의료비중 건강보험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2013년까지 4년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62.0%였습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2009년 65.0%를 기록한 후 2010년 63.6%, 2011년 63.0%, 2012년 62.5%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단은 2013년은 3대 비급여, 4대 중증질환 등의 신규 보장성 확대가 본격화되기 전이라며 제도 개선이 본격화된 2014년 통계에서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반등해 전년보다 1.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규보장성 급여비는 2013년 1,400억원 수준에서 2014년에는 1조2,00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