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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전성시대

PGA투어·유럽 투어 등 싹쓸이 이어 미국골프기자협 '올해의 선수' 까지

세계랭킹 1위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왕 로리 매킬로이(23ㆍ북아일랜드)가 올해의 선수상을 싹쓸이했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총 194표 중 190표를 쓸어 담은 매킬로이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페덱스컵 우승자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3표를 얻었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1표에 그쳤다. 매킬로이는 올해 PGA 투어ㆍ유럽 투어ㆍ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ㆍ영국골프기자협회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다.

한편 GWAA 선정 올해의 여자선수로는 153표를 얻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뽑혔다. US여자오픈 우승자 최나연은 31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퀸 박인비는 10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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