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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고유가에…


아시아나 항공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고유가 영향에 절반이상 줄었다.

아시아나 항공은 18일 한국국제회계(K-IFRS) 연결 기준으로 한국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7% 감소한 3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 3,51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무려 94.7%나 줄었다.

아시아나 항공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올해 초 불거진 이란 핵 사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실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유류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1ㆍ4분기 내국인 출국 및 외국인 입국 증가에 따른 단거리 노선 호조로 미주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 탑승률이 증가해 매출액이 늘었다”며 “하지만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유류비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 가까이 증가해 영업이익에서 큰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날 부진한 실적 소식에 장중 5% 가까이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자회사 인터파크 INT의 고성장에 힘입어 1ㆍ4분기 영업이익이 115억원 8,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87.4%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191억원으로 2.6%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 3,400만원으로 80.8% 감소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실적이 도서ㆍ쇼핑 부문 매출 확대로 증가한데다 지난해 인수한 아이마켓코리아(IMK)의 실적도 지분법 이익(18억원)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터파크INT의 올해 해 1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이날 자회사 인터파크INT가 패션사업 부분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파크패션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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