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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공격수 천정배·최문순 빈자리 크네"

문방위 민주당 의원들 "野 입장 주장에 부족함 느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대표 공격수인 천정배ㆍ최문순 의원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 줄이야!" 국회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자 국회 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천 의원과 최 의원의 공백을 아쉬워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 출신의 천 의원과 MBC 사장을 지낸 최 의원이 지난 7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대해 반발,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거리투쟁에 나서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두 의원은 아직 사퇴서에 대한 국회 의결, 의장허가가 없어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스스로 등원하지 않고 있다. 장세환 의원은 6일 "두 의원은 법조계와 언론계의 오랜 경험으로 새로운 이슈 발굴을 하면서 대여 공세를 이끌었다"며 "국감이 시작되니까 야권의 입장을 주장하는 데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문방위의 한나라당 대 민주당 의석비율이 16대8로 열세인 가운데 손발을 맞추던 2명의 '공격수'가 빠지면서 화력 저하를 절감하고 있는 셈이다. 두 의원의 상임위 회의장 자리는 공교롭게도 바로 이웃에 있어 전날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나란히 결석하자 공백이 더 커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두 분이 빠졌지만 다른 의원들이 자리를 비우지 않고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최대한 이슈를 만들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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